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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카페

충주 중앙탑 메밀마당

무더운 여름 날씨에 입맛도 잃어가는 요즘
무더위를 가시게 하는 시원한 막국수를 먹으러
충주 중앙탑 메밀 마당을 찾았다.

유명한 맛집답게 웨이팅 번호표를 뽑고 기다려야 했다.
다행히 우리 앞에는 한 팀만 있어서 빨리 들어갈 수 있었다.
우리 뒤로 점점 웨이팅 하는 사람이 많아져
우리가 타이밍이 좋았단 걸 알게 됐다😀👍

우리는 막국수보다 맛있다는 평이 많은 메밀 치킨과 물막국수를 시켰다.
다른 테이블을 둘러보니 치킨 한 마리씩은 꼭 시키는 거 같았다.

테이블 옆에는 겨자와 식초, 설탕 등이 놓여 있었다.
손님이 많아 직원분들이 굉장히 바빠 보이셨는데
추가 주문으로 인한 시간을 절약하기 위함으로 보였다.
가끔 바쁜 직원분들을 보면 추가 주문하기 죄송했는데
이렇게 테이블 옆에 비치하니 아주 편했다.

드디어 나온 물막국수와 메밀 치킨!!
배고팠던 우리는 치킨과 막국수를 흡입해 버렸다.
막국수는 메밀이라 면발의 쫄깃함 보단 툭툭 끊긴다는 평이 많았는데 예상외로 그렇게 끊기진 않았다.
안에 양념장이 들어있어 새콤달콤 하고 시원하게 먹을 수 있었고 새싹채소들이 같이 있어 식감이 좋았다.

메밀 치킨은 기대를 많이 했는데 그냥 옛날 치킨 맛이었다.
메밀 맛이 거의 느껴지지 않아 모르고 먹었다면 평범한 옛날통닭이구나 생각했을 정도다.
그래도 갓 튀긴 데다가 옛날 통닭 본연의 맛을 잘 지켜 꽤 맛있었다.

메밀 마당 근처에 중앙탑도 산책하기에 좋고
밤이 되면 야경도 예쁘니
입맛 없고 열대야로 힘들 때
메밀 마당으로 막국수 먹으러 오면 딱 좋을 거 같다.